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소카와 모리히로 (문단 편집) === 정계 복귀 시도 및 깜짝 출마 === 2007년에 도예가로 전직하며 일선 정치에서 진짜 물러난 것으로 보였지만, 2014년 1월 돌연 [[도쿄]]도(都)지사 보궐 선거에 출마하기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6693701|결정]]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에 정부가 손을 놓으면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것. 1월 14일 출마선언장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자유민주당(일본)|자민당]]) 전 총리가 전격 참석해 지지 연설을 했다.''' 2007년 은퇴했던 고이즈미 총리 역시 후쿠시마 사태 속에 반핵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정치에 복귀한 것. 그 자리에서 [[원자력 발전소|탈원전]]을 추구하는 호소카와 후보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421&aid=0000639506|지지하기로 선언했다]]. [[파일:external/pbs.twimg.com/Bd6ltSCCIAEqAj0.jpg]]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96&aid=0000282625|#]], [[http://twitter.com/kspkkh/status/422957612649299968|#]] 전직 총리가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파격인데다가, 천하의 고이즈미까지 가세했다. 그래서 호소카와 전 총리가 도쿄도지사에 당선될 경우 아베 정권에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었다. 여기에 비주얼계 락그룹 [[LUNA SEA]]의 [[SUGIZO]]가 탈원전을 주제로 호소카와와 대담을 진행하면서 힘을 실어주었고, 이는 큰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2월 9일 도지사선거 결과, [[아베 신조]] 총리와 [[자유민주당(일본)|자민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마스조에 요이치]] 前 후생노동상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낙선하고 말았다. '''그것도 더블 스코어였다!''' [[http://www.asahi.com/articles/ASG2776FCG27UTIL04K.html?iref=comtop_6_01|관련 아사히신문 보도]]. 마스조에 후보는 211만2천979표, 호소카와와 우쓰노미야는 각각 95만6천63표, 98만2천595표를 획득했다. 전날 일본 [[간토]] 지방을 강타한 20년 만의 폭설로 인한 낮은 투표율도 선거에 영향을 미쳤지만, 마스조에가 내건 [[복지]] 공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대한 어젠다가 호소카와 전 총리의 탈[[원전]] 공약보다 도쿄도민들에게 더 큰 지지를 받았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 범야권 내 표 분산도 커다란 패인이었다. 탈원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우쓰노미야 겐지]][* 前 일본 변호사협회 회장. [[공산당]], [[사민당]]이 지지한 후보. [[혐한]]시위 등의 극우 활동을 반대했다.] 후보와 단일화를 실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또한 [[민주당(일본 1998년)|민주당]]의 지원 권유를 거부했던 것도 역시 패인이었다. 만약 두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되었다면 단순 계산으로 211만 vs 193만으로 상당히 근접한 수준이 된다. 거기다가 사표도 줄었을 것이라 그야말로 해볼만한 선거였을 것이다. 이런 양자구도가 되면 주민들에게 먹히는 공약과 민주당의 지원을 통한 바닥민심 확보 등으로 승리도 충분히 가능했다는 이야기. 결국 그의 패배로 아베 총리의 [[아베노믹스]]를 비롯한 [[경제]], [[정치]], [[외교]]정책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이는 다소 의미 없는 가정이다. 우쓰노미야 겐지는 신좌파 성향에 가까운 인물인 반면 호소카와는 보수면 보수였지 진보라고 할 수는 없는 인물이다. 단지 과거사 문제나, 탈원전 문제에 있어서 뜻을 함께 하고 있을 뿐, 근본적으로 화족 명문가 출신으로 보수적인 색체를 드러내는 호소카와 모리히로와 강성한 진보 성향을 보이는 우쓰노미야는 단일화하기에는 그 성격이 다르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일부 민주당 성향과 중도 성향 정치인의 지지는 받았다. [[오자와 이치로]], 간, 하토야마, [[오자와 사키히토]] 등이 지지선언 하였고, 정치자금 지원과 유세도 왔다. 선거 이후에도 꾸준히 탈원전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선거에서 당선 된 마스조에 요이치가 정치자금 문제로 사퇴하여 2016년 7월에 다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되었다(...)[* [[2016년 도쿄도지사 선거]] 문서로.] 다만 고이즈미 전 총리와 호소카와 전 총리는 이번 선거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http://news.zum.com/articles/31660144|#]][* 참고로 2016년 선거로 당선된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는 호소카와 전 총리를 통해 정계에 데뷔했고, 고이즈미 전 총리 내각에서 입각한 경력이 있다.] 그러나 자신이 정계에 영입시킨 [[고이케 유리코]]를 지지 선언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정치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점을 보면 호소카와는 과거사에 대한 접근 방식과는 별개로 현 민주당의 성향과도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 본질적으로는 보수에 가까운 인물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그가 지지한 고이케나, 아니면 2014년에 자신이 지원을 받은 [[고이즈미 준이치로]]나 모두 과거사 문제는 호소카와와 크게 달랐지만 내치는 중도보수 리버럴 성향에 가깝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에 호소카와와 죽이 어느정도 맞는 부분이 있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